뉴스레터 빙고 뉴스레터 9월호가 나왔습니다.

빙고
작성일시 : 2013-09-14 02:53
조회 : 5,993

우주살림협동조합 / 공동체은행 / 반자본은행 / 자본공유협동조합

빙고! BINGO!

2013년 9월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2013년 빙고 상반기 대표활동가 우노입니다.

무더운 시기가 지나고 이제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 저녁 긴 팔 옷을 몸에 걸치지 않으면 추위에 떨만큼 날이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시고요.

알고계시듯이, 올해 빙고의 목표 중 하나는 '공동체은행'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기존에 조합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운영회의를
각 공동체 별로 활동가를 두고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전환하여 빙고를 운영하는 일이 핵심이었는데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관과 더불어, 활동가들의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매 달 두 번 있는 회의를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11차례에 이르는 회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자랑처럼 이야기 해봤습니다^^;;

빙고 뉴스레터를 통해서는 처음 인사드립니다만,
아쉽게도 저는 아마 이번이 '빙고 활동가회의'의 상반기 대표활동가로서 공식적으로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인사가 될 듯합니다.
대표로서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이런저런 실수와 아쉬움들만 생각이 나네요.
저의 부족했던 부분들은 차기 대표님께서 잘 채워주시리라 생각하고,
10월부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조합원 여러분 건강만 하시고, 모두 출자합시다!^^

1. 활동공유

11. 마실집 공동체공간 대출 전환

마실집(활동가 유농)이 개인출자로 되어있던 집을, 빙고출자로 전환하고, 공동체공간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마실집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나누어서 분담하자"며 정기적인 출자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발랄한 마실집이 더 발랄해지길 응원합니다.

http://binzib.net/xe/index.php?document_srl=1478389#0

12. 부천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하우스 시작

부천 모두들(활동가 땡땡)이 드디어 새로운 공간을 시작했습니다. 뒷산도 있고 도서관도 있고 방도 4개나되고 공용공간도 넓은 좋은 공간이랍니다. 11차 활동가회의에서 공동체공간대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http://binzib.net/xe/index.php?document_srl=1534416#0

13. 신생 공동체 지원 하는 방안 고민중

빙고의 공동체들은 자립을 지향하고, 자본수익을 공유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체의 초기는 항상 마음 내기가 어렵고, 시작하는 비용도 들고, 사람들도 모이기 전이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올해만도, 해방촌민박과 모두들하우스가 새로 시작했는데요. 신생 공동체의 경우 초기 어려움을 나눠지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http://binzib.net/xe/index.php?document_srl=1539850#0

14. 조합비에 관한 규정

빙고의 조합비는 조합의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1년에 1만원으로 정해져있었지요.

그런데 이걸 출자와 구분해서 따로 내는 게 번거롭고, 분명하게 조합비라고 하고 입금하는 경우가 아니면 지금까지는 모두 출자금으로 처리해왔기 때문에, 납부율이 떨어졌습니다.

또한 동물 조합원들의 경우와 어린이 조합원의 경우는 예외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으로 인해서 조합비 규정을 새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의견주세요.

http://binzib.net/xe/index.php?document_srl=1539812&mid=bingo

15. 빙고폰 개통

빙고의 전용 전화기가 생겼습니다.

010 3058 1968

앞으로 모든 문의나 상담이나 제안이나 기타 등등은 모두 이 전화로 걸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 링크 참조.

계좌번호도 기업은행 010 3058 1968 (빈마을금고) 입니다.

수고하는 상임활동가를 위해서 응원 문자 하나 넣어주세요. ^^

http://binzib.net/xe/index.php?mid=bingo&document_srl=1538549

16. 빙고 페이스북

페이스북 쓰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일상적인 소통을 위해서 빙고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친구맺어주세요.

https://www.facebook.com/bingobank

2. 소식공유

21. 살림집 소식

"살림집은 경찰들의 방문이 잦은 요즘입니다. 복작복작 시끌시끌 살다보니 주민들이 시샘하나봐요. 하하. 5-6명이 살던 살림집은 현재 8명, 남자 4 여자 4, 사상최초 균형잡힌 비율로 살고 있습니다. 세탁기 문제로 이집저집 원정 빨래를 다니느라 고생하고 있고요. 협조해 주신 연구소, 넓은집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 좌인(살림집)

22. 구름집 소식

"죠죠가 구름집에 단투로 왔습니다. 나마는 학교대신 구름집을 선택했고요. 하람,윤자는 고된 신택리지 일이 끝나서 9월은 쉬면서 보낼 예정이에요. 구름집에서는 여전히 매주 수요일저녁에 보드게임모임이 있습니다. '보난자'를 새로 구입했는데 재미있어요. 다음 게임으로는 '도미니언'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모임을 위한 모금중입니다. 주말에는 아그리콜라 모임을 하기도 하니까 관심있는분은 연락주세요." - 오디(구름집)

23. 고양이 공동체

"빈집을 들러간 꽤많은 냥이님글과 멍멍님들을 대표하여 인사드려요. 저희는 러니와 멍니로 알려진 빈집 장투입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애정은 저희들의 마음과 온몸 구석구석에 살아있다는 말로 감사를 표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빈고의 고양이 공동체에 출자 또는 선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기대해요. 저희는 빈집에 오시는 투숙객들과 각 공동체들의 행복을 위한 위안과 애교를 담당하기로 약속드릴게요. 해방촌 인근의 공동체들에는 가끔 밤마실겸 방문도 약속드리지요.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건강한 고냥이 공동체로 영원하기를 !!" - 살구(고양이들 대리인, 까페해방촌)

24. 해방촌 신택리지 전시회

정민, 하람, 윤자, 곰자, 밀 다섯명의 청년들이 4달동안 애써서 작업한 해방촌 신택리지 전시회가 서울시민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http://haebang.net/?mid=hbc_files&document_srl=33885

25. 탱탱(바카스) 공부발표회

"노량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울타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인문학공부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되고 싶은 것 지금 해보기 시간을 4개월동안 함께 했습니다. 그것도 '카프카' 이야기를 통해서! 허걱걱^^ 그렇게 카프카와 밀양송전탑설치반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보낸

4개월 공부의 하나로 발표회를 준비했습니다.

발표회의 문을 여는 자리에 카프카의 <변신>을 비정규직 문제로 다룬 독립예술가 마뇨님을 초청했습니다. 발표에 앞선 멋진 축하공연을 수유너머R에서 보여주실 예정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좌충우돌-후끈진지 할 이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http://haebang.net/index.php?document_srl=33874

26. 이발사 윤영배 3집 발표

이발사가 새 앨범을 냈어요. 제목들만 들어도 ㅎㅎ

01. 자본주의 / 02. 선언 / 03. 백년의 꿈 / 04. 점거 / 05. 위험한 세계 / 06. 빈마을 / 07. 목련 / 08. 구속